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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김원배 교수팀, 실리콘 음극 계면 안정성과 급속충전 성능 높이는 기술 개발

Admin 0건 35회 26-09-16 14:36

■ 포스텍은 김원배 화학공학과·배터리공학과 교수팀이 이상호 국립부경대 화학공학과 교수팀과 함께 피리딘 질소가 풍부한 탄소 계면층을 실리콘 표면에 형성해 실리콘 음극의 계면 안정성과 급속충전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피리딘 질소가 풍부한 얇은 탄소 계면층을 만들어 실리콘 기반 배터리에 넣었다. 질소는 실리콘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배터리를 갉아먹는 부작용을 억제했다. 동시에 리튬이 표면 전체에 골고루 퍼지도록 했다. 계면층을 적용한 실리콘 음극은 초고속 충전 조건에서 기존 상용 음극보다 약 5배 높은 용량을 냈다. 300번 충·방전을 반복한 뒤에도 처음 성능의 86.5%를 유지했다. NCM811 양극과 결합한 풀셀에서도 160회 사용 후 약 90%의 성능을 보였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임한권 탄소중립대 교수팀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데이터센터의 전력원으로 쓰고 발전과 냉각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재활용하는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고안하고 경제성과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GPU 2만 개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가정하고 전력 공급원과 냉각 방식, 탄소 포집 여부에 따른 8가지 조합을 한국·미국·유럽연합(EU)의 에너지 가격과 전력 생산 구조를 반영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로 전기를 공급하고 연료전지와 서버에서 나오는 열을 각각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기 생산에 재활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총비용을 약 48%,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72%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홍정일 화학물리학과 교수팀이 전류 펄스를 이용해 페리자성체 내부의 스핀 배열을 바꾸고 자성이 서로 상쇄되는 온도인 '보상온도'를 최대 약 110K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팀은 합금의 조성이나 두께를 바꾸지 않고 전기 신호만으로 자성 특성을 조절했다. 백금, 이리듐망간 코발트가돌리늄으로 구성된 다층 박막에 전류를 흘려 발생하는 '스핀-궤도 토크'를 활용했다. 실험 결과 박막의 보상온도는 약 350~360K에서 전류 인가 후 약 280~290K까지 낮아졌으며 다른 구성의 박막에서도 약 170~180K였던 보상온도가 60~70K까지 내려가 최대 약 110K의 변화가 확인됐다. 향후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메모리 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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